영주시는 안정면(동촌1, 2리)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주민 생활편의시설 운영에 들어갔다.시는 9일 오전 안정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건립된 안정면 동촌리 도농교류센터에서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 소득증대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201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13년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며 첫 삽을 떴다.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안정면 동촌리에 건립한 도농교류센터는 연면적 162.5㎡(지상1층)규모로, 세미나실, 사무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주민들의 문화·복지 커뮤니티 및 방문자 센터 등의 공간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위한 중심거점공간이 될 예정이다.이밖에도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으로 조성한 피끝어울림마당(부지 3642㎡)에 다목적구장, 주차장, 공연장 등을 조성해 마을주민들은 물론 마을 방문객을 위한 커뮤니티공간으로 제공해 지역주민들과 권역방문객에게 휴식공간 및 축제 행사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영주시는 이번 사업이 준공 이후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정책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안정권역의 잘 갖춰진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머물러 갈 수 있는 성공적인 농촌권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운영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안정권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