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경산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생활 주변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캠페인 및 새바람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미세먼지에 안전한 경북 만들기’의 일환으로 자연보호경북도협의회 회원 1000여명이 함께 동참했다.경북도는 최근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자발적 감축협약 추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등 미세먼지 저감 추진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자연보호경북도협의회가 도민들에게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을 알려주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주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 줄이기 △친환경 운전하기(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하지 않기) △불법소각 하지 않기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등의 생활 속 실천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인 △외출 가급적 자제하기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환기 및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등을 함께 안내했다.이날 자연보호 회원들은 도민들에게 미세먼지 발생시 대응요령과 실천약속이 적힌 홍보지와 마스크를 나눠 주며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펼쳤다.또한 버스정류장, 놀이터 등 공공시설물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고 청소차와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변 비산먼지를 씻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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