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김금숙)은 올해에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등을 유치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30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우수 예술단체 공연의 공연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국립합창단의 ‘영화 음악 이야기’, 안숙선, 남상일의 국악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 故김광석의 명곡을 소재로 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비보이 예술단체 진조크루와 국악팀 고래야의 협연으로 이뤄지는 ‘리듬 오브 코리아’ 4개의 공연이 선정됐다.1인 1악기 시대를 맞이해 시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서 ‘통기타와 함께 하는 즐거운 인생’ 수업이 선정돼 지난달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에 통기타 수업이 진행된다. 이 수업은 접수 첫날 모집이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또한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예술감상과 체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길러 줄 수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 감상 교육’이 선정됐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수업이 진행되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도자기 예술감상 및 체험 수업, 박물관 및 도예 공방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상능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또래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마지막으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은 ‘극단 삼산이수’, ‘풍악광대놀이 예술단’의 공연을 지원해 공연장의 가동률을 제고하고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여러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김금숙 문화예술회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리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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