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10일 앞둔 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45개 추진반장(부시장)과 읍면동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지난 2018년 5월 29일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 이후 5번째 개최한 보고회로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완성도 높은 개최를 위해 각 추진반별 담당업무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안전체전, 화합체전을 위해 최종 점검하는 순으로 이어졌으며 관계 공무원 간에 활발한 토론과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 중엔 예총에서 주관하는 상설 연극 공연 및 지역 원로 화가인 조규석 화백 특별 초대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페이스페인팅, 버블체험, 캐리커처, 스포츠 VR 체험관 등 즐길 거리와 함께 한식, 중식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를 주재한 최영조 시장은 “지금까지 잘해 왔듯이 지금부터 체전이 끝날 때까지 우리 시의 역량을 총결집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위생을 점검하고 각종 경기장 설치 및 시가지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해 23개 시군 선수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 우리 시의 깨끗한 이미지를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관람객과 시민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심도 있는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희망도시 경산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을 구호로 내건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명실 상부한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산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23개 시·군 선수 및 임원 1만2162명을 포함한 3만여명의 역대 최대 참가 규모로 치러진다.한편, 경산시에서는 대회 모든 시설공사와 각종 홍보물 등의 설치를 마무리하고 개최 이틀 전부터는 공개행사 연출 최종 리허설을 하는 등 손님맞이와 대회 준비 마무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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