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로, 학부모, 시민단체 등1천여명 대구교육 발전 뜻 모아 ‘대구교육지키기시민연합’(상임대표 임구상,김상달)은 10일 오후 3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교육계 원로, 학부모 및 시민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창립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경과보고, 임구상 상임대표 대회사, 최백영 전 대구시의회 의장과 정관 전 대구교육대학교 총장의 축사, 학부모 메시지, 김상달 상임대표의 출범 선언문 낭독에 이어 대구교육 발전을 위한 구호 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국채보상공원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이날 선포식에서 임구상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현실에서 교육의 본질과 자유민주주의 교육이 약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존중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긍지와 자부심을 기르는 중단 없는 대구교육이 될 수 있도록 대구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상달 상임대표는 출범선언문에서 특별히 올해 3.1운동 100주년에 즈음해 위기에 처한 자유민주주의 교육과 대구교육을 지키려는 대구교육가족들의 염원을 받들어 뜻있는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지키기시민연합’은 지난달 28일 대구교총회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으며 자유민주주의 교육의 수호와 시장 경제 존중 교육 그리고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지키기를 통해 건전한 국가관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를 목적으로 출범하였다.‘대구교육지키기시민연합’은 이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 대구교육 발전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대구교육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특별 사업 전개 △학교 문화 혁신을 위한 연구 활동 및 시민운동 △지역사회 각 기관·단체와 협력한 다양한 분야의 실천운동 △ 아이들의 미래역량 개발을 위한 공동 연대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