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보건소가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층을 중심으로 A형간염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A형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감염질환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5일부터 50일까지(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주로 발열, 식욕감퇴, 구역 및 구토, 권태권, 복통 등이 있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소아의 경우, 감염되더라고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은 70%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해진다.A형감염은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거나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이나 물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따라서 철저한 예방접종과 요리하지 전, 음식을 먹기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어린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면 예방할 수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A형간염은 예방백신 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젊은 층은 예방백신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섭취,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