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의 정·재계 인사들로 구성된 댈러스 어셈블리 대표단이 11일부터 13일까지의 일정으로 경북도를 방문해 투자유치 및 문화·관광홍보 설명회에 참가하고 경북 주요 관광지와 산업체를 방문한다.댈러스 어셈블리 대표단(회장 베리 핸콕) 30여명은 11일 경북도 청사를 방문해 경북도의 투자 환경과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경주에서 열린 문화·관광 설명회에 참가한 후 이철우 지사와 만찬 간담회를 갖고 도내 투자와 관광객 유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 때 있은 이철우 지사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경북도는 기업인, 부동산 및 금융 투자회사, 건설회사 대표, 기업투자 컨설턴트 관계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이번 대표단의 방문으로 미주지역 투자유치는 물론 관광객 유치 등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댈러스 어셈블리는 미국 텍사스주 내 댈러스-포트워스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공공-민간분야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정재계 분야에 종사하는 350여명의 회원들이 도시개선, 주정부에 대한 정책제안 및 회원 계몽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이 단체의 홍선희 부회장은 경북도가 운영하는 경북해외자문위원으로 이번 대표단의 한국방문 일정에 경북도 방문을 포함해 경북의 관광 및 투자 여건을 이들에게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경북도는 1995년부터 해외자문위원을 위촉·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교류, 투자통상과 해외 일자리 창출 등 자문을 위해 현재 47개국 95명의 해외자문위원들이 민간외교의 중추적인 일을 하고 있다.이철우 지사는 “지난 1월초 미국 출장에서 정부(공무원)가 기업을 찾아가는 친기업 정책을 알게 됐다. 이로써 경북도에도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켜 나가겠다”며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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