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이 토요일 운영 시간을 늘려 관람객을 맞는다. 국립대구박물관은 10월 26일까지 토요일 운영 시간을 종전 오전 10시~오후 7시에서 2시간 늘려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관람객은 국립대구박물관의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늦은 저녁에도 즐길 수 있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조선시대 왕실 복식 우리 옷 입어보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선착순 200명은 왕실 복식을 착용한 뒤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오는 5월 18일~9월 15일에는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특별전도 열린다.특별전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고(故) 이영희 선생의 40년을 돌아볼 수 있는 복식과 사진, 영상을 전시한다.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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