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가 소규모 배달음식점의 위생 상태 점검에 고삐를 죈다. 서구는 배달음식점 98개소의 식품안전 컨설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살핀다는 취지다. 중화요리, 치킨, 한식 등 규모 30㎡ 이하의 소규모 배달음식점이 컨설팅 대상이다. 서구는 음식점의 조리시설과 재료, 종업원의 위생 상태를 살핀다. 조리기구의 세척 전·후 오염도를 측정기로 비교하는 등 업주에게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한다.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고치도록 업주를 교육한다.서구 관계자는 “위생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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