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도유통교육진흥원이 12일 도청 신도시 내 서진타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철우 지사 등 주요 인사들은 현판 제막식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임시 사무실을 방문해 그동안 준비에 힘쓴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재)경북도유통교육진흥원 건물은 올해 기본·실시 설계 후 2022년 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에서 개원할 계획이다.  이 날 ‘경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도 도청 다목적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물류, 서비스, 소비, 기업 등 시장환경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적 안목과 경험을 행정에 접목해 관련 정책이 실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싱크 탱크 역할을 한다.7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이 기구는 △농식품 유통혁신 △연구개발 △인력양성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 4개의 태스크 포스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위원장에는 이마트 부사장, 신세계 인재개발원 교수, 에브리데이 리테일 대표이사 등 유통시장에서 경험을 쌓은 지역 출신인 심재일(59)씨가 위촉됐다.출범식에서 이철우 지사는 심재일 위원장을 비롯한 위촉 위원들에게 일일이 위촉패를 수여한 후 “그동안 농촌 곳곳을 다녀보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도 팔 곳이 마땅찮고, 제값 받기도 어렵다는 것이 농업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며 “위원 여러분들의 제안이 우리 농업인들이 판매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체감있는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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