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자원 개발 활기

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도내 관광자원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경북도는 △걷기여행길(해파랑길) 활성화 사업 1억원 △한국형 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 2억원 △전통한옥 체험숙박운영 지원 사업 3억원 △야영장 안전위생 시설 개보수 사업 4억원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4억원 △야영장 화재안전성확보 지원 사업 4억원 등 6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해파랑길 상시 모니터링 및 상설 프로그램 운영 체계화로 해파랑길 걷기 명소화 사업 △성주군 성밖숲 일원 지역의 역사·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생태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전통한옥의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또 도내 등록야영장을 대상으로 야영장의 소방용품, 전기·가스 시설, 화장실, 취사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개정된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맞춰 글램핑, 카라반 시설의 이격거리와 천막의 방염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도 벌어지고 있다.야영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동시의 ‘캠핑축제’, 영천시의 ‘별의 별 캠핑 페스티벌’, 영양군의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 등이 한창 준비 중이다.경북도는 하반기 공모사업에서도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지원 사업 △지역관광지원센터 구축 사업 △관광두레 지역협력 사업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자원개발 시범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되도록 해 2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모사업은 지방재원 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경북관광 활성화와 인지도 높이기에 중요하다. 하반기 준비중인 공모사업들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