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리릭 콜로라투라’, ‘세계 3대 소프라노’, ‘영혼이 깃든 목소리’···.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대구 무대에 오른다.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27일 오후 5시에 용지홀에서 조수미 콘서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조수미는 나폴리 존타 국제콩쿠르, 스페인 비냐스 국제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실력파다. 제29회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르네 플레밍, 안젤라 게오르규오 함께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나가거든’, ‘불인별곡’ 등의 드라마 OST로 명성을 얻었다.이 무대에서 조수미는 ‘마더 디어’(Mother Dear)를 주제로 마스카니의 ‘아베마리아’,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등을 들려준다.이탈리아 출신의 테너이자 기타리스트인 페데리코 파치오티도 특별출연한다.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조수미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를 돌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조수미가 전하는 음악적 감동을 직접 느낄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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