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새천년광장 일원은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봄꽃의 향연은 5월 중순까지 이어져 포항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포항시가 경관농업사업으로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 10만평 면적에 지난해 가을 파종한 유채꽃이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개화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호미곶은 지형적 여건상 강한 해풍으로 인해 벼농사를 지어도 쌀 품질이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메밀, 유채 등 경관작물을 심어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관광 자원화하고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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