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도시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청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운행을 16일부터 개시했다.군은 지난 15일 청도군청 광장에서 이승율 군수를 비롯한 박기호 군의장, 군의원, SNS홍보단, 문화관광해설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출발식을 가졌다.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사업은 청도군과 전담여행사가 주민소득 증대와 연계한 코스를 개발해 직접 청도여행 관광상품을 만들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객판매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2월 전담여행사를 공모·선정해 지난달 ㈜코다투어(대표), ㈜스타대구고속관광과 계약을 체결했다.또한 청도나드리 투어버스(45인승 1대)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중은 청도, 동곡시장 날 등 총 86회 운행된다.특히 △새마을코스는 대구 - 청도역 - 와인터널 - 청도시장 - 소싸움경기장(소싸움테마파크) - 레일바이크 -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 직거래장터로 운행, △운문코스는 대구 - 청도역 - 운문사 - 먹거리타운 - 신화랑풍류마을 - 운림고택 - 운강고택 - 직거래장터 등 2개 코스로 운행되며 관광객이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이용요금은 성인 4000원, 학생, 경로, 장애인 3000원, 초등학생 2000원이며 식사비용과 유료관광지 이용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하고, 삼성여행사와 대구여행자클럽, 코다투어에서 사전예약도 받고있다.이승율 군수는 “이번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사업으로 전담여행사와 군이 전통시장, 먹거리타운, 로컬푸드, 고택 등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자원들을 찾아 즐길 수 있게 직접 여행상품을 개발·판매함으로써 군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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