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학여행단 유치를 통해 침체된 대구·경북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이 공동으로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라온제나에서 ‘2019 한·중 국제교류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중국 강소성 교육국 관계자 및 32개 교장단 대표 38명과 대구·경북 지역 소재 23개 초등학교 및 26개 중학교 교장단 60여명이 참석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제교류 전문가들의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 및 대구·경북 교육관광 자원과 관련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진다.박상철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 지사장의 ‘한국관광공사 지방 교육관광 활성화 방안’, 대구교육청 이재학 사무관의 ‘국제교류 정책 운영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양국의 청소년 국제교류에 대한 미래발전 방향과 상호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어 대구시와 경북도 양 시·도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을 전담하는 진강중국여행사와 대구·경북 상품을 운영하는 롯데관광이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세미나와 병행해 중국 강소성 교육국 관계자와 교장단은 수학여행단 대구·경북 방문을 위한 대구·경북 교육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사전답사를 실시한다.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특수목적 관광객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중 문화페스티벌 등 고품격의 수학여행 상품 개발을 통해 차별화 된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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