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사회적 가치 및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9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소셜벤처(Social Venture)는 사회문제해결 및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으로 사회취약계층 고용을 주요 가치로 추구하는 (전통적)사회적기업보다 기업성장과 이윤추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소셜벤처 대표 20개사의 창업당시 평균연령은 30.3세, 근로자 중 청년 비중은 81.2%로 청년고용 비중이 높다. 이번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아이비리그(IBY, 혁신성-Innovation, 사업성-Business, 수익성-Yield)에서는 소셜벤처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에 대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대구거주 만39세 이하 소셜벤처 예비창업자 또는 소재지가 대구이고 청년 채용계획이 있는 업무경력 7년 이하의 소셜벤처 초기기업이다. 올해 신규 지원규모는 20개팀 내외 50여명이며 지난해 선정된 23개팀에 대해서는 성과평가를 통해 10개팀을 선정해 올해 연속지원을 할 예정이다.선정된 팀들은 포트폴리오 제작(투자처 홍보·연계), 입주공간 제공, 역량강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회계교육, 법률자문 등), 국내 투자박람회 참가, 해외 투자 컨퍼런스 참가, 기타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최근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의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 및 소셜벤처가 부각되고 있다”며 “대구시는 이러한 흐름을 발 빠르게 수용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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