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우호도시인 베트남 호찌민시 응우엔 반 람 노동국 부국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6, 17일 이틀간 경북을 방문했다.방문단은 경북도와 농수산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토속어류산업화 센터, 도청, 영양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현장 등을 둘러봤다.이들은 지난 16일 의성군에 있는 토속어류산업화센터를 찾아 친환경 논 생태양식, 관상어 산업 등을 벤치마킹했다.이어 안동시의 하회마을을 찾아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17일에는 도청을 찾아 경북도 국제관계대사와 면담을 갖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영양군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파견 현장, 육묘장, 고추유통공사 등을 둘러봤다. 특히 도내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에 대해 호찌민시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노선 경북도 국제통상과장은 “호찌민시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한-베 교류를 증진시키는 중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호찌민시는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로 2017년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면서 경북도와 지난 2017년 우호교류를 체결한 이후 다양한 교류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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