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2일 대구음악창작소에서 지역 독립음악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대구인디뮤직 박람회’를 개최한다.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역 독립음악 20년사를 되돌아보는 기록물 전시 및 포럼, 공연을 통해 앞으로 수도권과 차별화된 지역에서의 독립음악 방향 정립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지역에는 대명공연거리를 중심으로 ‘클럽 헤비’, ‘라이브홀 락왕’, 락클럽 바 ‘레드제플린’, ‘올드블루’ 등 소공연장에서 매주 금요일과 주말 저녁이면 독립음악 등 공연이 열리고 있다.이러한 독립음악 관련 기록물 등을 전시하고 지역 독립음악 뮤지션의 해외진출을 주제로 하는 포럼도 이날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25일부터 3일간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는 지역 독립음악 뮤지션들의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통해 노후 소공연장 환경개선, 임차료 지원, 아트로드 조성, 집적화 사업 등 대명공연거리에 대한 다양한 활성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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