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에르데네트와 다르항에서 외국인 환자유치와 몽골 현지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의료관광산업 홍보설명회, 나눔의료(클리닉데이) 등을 ‘2019 메디시티 대구–헬로 몽골’이라는 이름 하에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에는 대구파티마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우리병원,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코비한의원 등 대구소재 의료기관과 한국오아시스, 1프로더마톨리지 등 지역기업, 대구시,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 의료관광 유관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여해 대구의료관광의 우수성을 몽골 현지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메디시티 대구의 이미지제고와 인프라 구축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행사는 의료관광산업 홍보설명회, 나눔의료(클리닉데이), 의료산업협력 MOU체결, 메디시티대구 홍보센터 개소식 등으로 구성돼 알차게 진행됐다.신장내과, 재활의학과, 외과(이상 파티마병원), 피부과(올포스킨피부과의원), 영상의학과(대경영상의학과의원), 신경외과(우리병원) 등 6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돼 지난 20, 21일 이틀간 에르데네트 구리사 요양병원에서 진행된 나눔의료(일명 클리닉데이)는 구리사 직원 300여명이 진료와 상담을 받고 연신 “바이를라(БАЯРЛАЛАА, 감사합니다)”를 표현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몽골은 우리나라 의료관광 시장 중 5번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해 우리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에는 이미 홍보센터를 개소했고, 작년 연말부터 의료관광 시장의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는 에르데네트와 다르항을 발굴해 의료관광 네트워크 형성 등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올해는 미․중 무역전쟁과 각국 보호무역주의의 강화, 국내 및 세계경제의 동반 침체 등으로 의료관광 유치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의 위기를 미래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러시아, CIS국가, 몽골, 중동 등으로 유치 국가를 다양화하고, 대구의 의료와 경북의 관광을 융합한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라며 대구의료관광에 대한 포부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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