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생산현장에 직접 종사하는 숙련기술자 중 우수한 사람을 명인으로 선정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달구벌명인’을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달구벌명인’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에서 ‘대구시 달구벌명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선정된다.대구시는 2013년 처음 시행해 올해 7회째로 현재까지 총 30명의 달구벌명인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달구벌명인에게는 명인증서, 명인패 및 배지를 수여하고 매월 50만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전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현재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계속 종사하고 있는 기술인으로서 동일 분야에서 대한민국명장이나 타 시·도 명인(장) 또는 최고장인 등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을 원하는 지역기술인은 해당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군에서 추천을 받아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일자리노동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대구시는 명인 선정에 앞서 달구벌명인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구비서류를 준비하기 위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25일 오전 10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산업현장의 동력인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 및 우대를 통해 기술발전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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