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사진>가 대구를 찾는다.루돌프 부흐빈더는 5월 7일 오후 7시30분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고 25일 밝혔다.루돌프 부흐빈더는 오스트리아 피아니스트 3인방으로 불리는 외르크 데무스, 파울 바두라스코다, 프리드리히 굴다의 정통성을 계승한 적자로 꼽힌다.박제성 음악평론가는 “부흐빈더는 현역 피아니스트 가운데 가장 오스트리아적인 베토벤을 연주하는 유일한 연주자”라고 평했다. 이 공연에서 루돌프 부흐빈더는 본인이 엄선한 베토벤의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3번 환상곡풍의 소나타, 8번 비창, 23번 열정 등이 대표적이다.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루돌프 부흐빈더는 시간이 지날수록 연주에 깊이를 더하는 거장”이라며 “루돌프 부흐빈더의 연주로 베토벤의 환생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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