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주말인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일원에서 ‘경북 청춘남녀 만남-데이 썸남썸녀 봄에 미(美)치다’ 행사를 가졌다.도내 직장인 30쌍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13커플이 탄생해 50%에 근접한 매칭률을 보였다. 이는 도에서 커플 매칭행사를 개최한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이다.이번 행사는 기존의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하는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면서 이성간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발시켜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참가자의 주 연령대가 20~30대임을 고려해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는 ‘낭만여행과 맛집투어’를 테마로 기획됐으며 여행코스는 △황리단길을 비롯해 최근 여러 방송에 소개돼 인기를 얻고 있는 레트로 감성지 △추억의 달동네 △시원한 풍경으로 유명한 감포 앞바다 등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정했다.경북도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인연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친목모임 형태로 만들어 지속적인 만남을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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