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무료급식소 ‘공양방’ 증축 개소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김천불교사암연합회가 운영하는 공양방은 1998년 개소돼 취약계층 노인 500여 명에게 매주 목·금요일 점심식사를 제공해왔다.그러나 지난해부터 급식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급식 공간이 좁아 증축이 요구돼 왔다.이에 따라 김천시는 3억원을 들여 지상 1·2층(138m²)을 넓히고 좌석을 59석에서 84석으로 늘렸다.남·여 화장실도 증축해 건물 외부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건물 증축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넓어진 공간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에는 공양방 외에도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야곱의집 등 3곳의 무료급식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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