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어린이날 연휴 동안 토속어류로 어린이들의 눈길잡기에 나선다.이 센터는 오는 4~6일 상주에 있는 ‘낙동강 역사 이야기관’에서 토속어류 20종, 수중사진 15점, ‘경북 대표절경 조형 수족관’ 6점을 비롯해 각종 생태 체험학습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토속관상어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이번 특별 전시전은 소형수조 전시에서 벗어나 경북의 대표 절경인 울릉도·독도, 상주 장각폭포, 예천 회룡포, 청송 주산지, 안동 부용대, 경주 남산의 절경을 형상화한 수조에 토속어류들을 전시한다.어류전시 뿐만 아니라 전시어종에 대한 생태학습 교육, 현미경 미생물 관찰, 민물조개류 터치, 나만의 어항 만들기 체험, 토속관상어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센터가 자체 생산해 특허 등록한 어종인 ‘각시납줄개’를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봬 수입 관상어와 다른 매력을 지닌 토속관상어를 소개한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고유어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옛 향수를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시군에서도 전시전을 여는 등 토속어류에 대한 홍보와 교육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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