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입장권을 일찍 구매하면 가격을 30% 할인해주는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페라와 인간’을 주제로 8월28일부터 10월13일까지 열린다. 개막작은 스코틀랜드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는 도니체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다. 이 작품은 친오빠 엔리코의 계략으로 정략결혼을 당한 여동생 루치아의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 초연하는 푸치니의 ‘라 론디네’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최고의 테너 롤란도 빌라존이 연출한 최신 프로덕션으로 10억원이 든 현지 무대를 대구오페라하우스로 옮겨온다.  ‘오페라 1945’는 해방 직후 만주와 서울을 창작 오페라로 표현한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최고의 연주단체들이 한데 모여 협연한다. 얼리버드 티켓 오픈 기간은 15일 오후 2시부터 6월4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5편의 오페라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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