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거장인 에릭 루<사진>가 대구 무대에 오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7일 오후 7시30분에 챔버홀에서 에릭 루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고 6일 밝혔다.에릭 루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열린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20세의 나이로 제패한 실력파다.에릭 루는 2015년 열린 미국 쇼팽 콩쿠르에서는 17세의 나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그는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 18세기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클래식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연주 곡명은 슈만의 ‘유령 변주곡, WoO. 24’, 브람스의 ‘간주곡 제1번, Op. 117’ 등이다.이 공연은 200명의 관객만 입장이 가능해 에릭 루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설명이다.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 시대를 놀라게 한 신예 거장인 에릭 루의 음악 세계에 빠질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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