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풍잠기원제’가 8일 상주에 있는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열린다.행사에 전국 양잠업 관련 기관·단체장, 도내 양잠협동조합장 및 양잠영농조합법인 대표,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풍잠기원제는 인류의 의(衣)생활 및 건강증진 등을 위해 희생된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고 한 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누에 사육을 시작하는 5월 열린다.잠사곤충사업장 내 잠령탑(2015년 3월 경북도 산업유산지정) 앞에서 열리는 풍잠기원제는 고려시대 역대 왕실에서 지낸 선잠제(先蠶祭)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함창향교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전통방식으로 진행된다.도는 전국 최대 양잠산물 생산지로서 2017년 기준 누에 사육량이  전국 사육량의 50.8%, 건조누에․생누에 생산량 42.6% 이상, 동충하초 생산량이 70.7%를 차지하고 있으며, 79종의 다양한 누에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도는 양잠농가의 소득안정에 우량누에씨 생산, 공동사육용 애누에 보급 및 기능성 누에산물 생산을 위한 동충하초 종균을 공급하는 등 양잠산업 기반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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