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사회진입기에 있는 취업준비생,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사회진입활동 지원을 위해 대구형 청년보장제의 역점사업인 사회진입활동지원금(대구형 청년수당)을 시행하며 8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올 3월에 청년수당과 적금 사업추진을 위해 체크카드·적금 등의 금융상품과 전산시스템 개발 지원을 위한 금융기관(하나은행)을 선정했으며 4월에는 청년들의 사용편의성 제고와 수당지급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사회진입활동 지원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대구형 청년수당은 △상담연결형(청년생활 종합상담) △진로탐색지원형(청년내일학교,청년학교딴길) △일경험지원형(청년사업장-청년잇기 예스매칭)으로 운영되며 청년은 본인에게 적합한 수당유형(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자격요건은 공고일 전부터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19세에서 만34세 미취업 청년으로 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로서 본인·부모·배우자의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이하 가구에 속하고 공고일 현재 본인 월소득 9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본인이 선택한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하고 청년실태조사 설문 참여 및 활동계획서, 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참여유형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한편 대구형 청년수당과 함께 모집하는 청년희망적금은 생활비 및 학자금 부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단기계약직, 아르바이트, 인턴 등 단기 일자리 종사 청년에게 소액단기 종자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자격요건은 공고일 전부터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19세에서 만34세 이하 단기일자리 종사 청년으로 공고일 현재 대구·경북 소재 사업장에서 근로 중이어야 하며 선정 후 6개월간 지속 근로 가능해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6개월간 60만원을 적립할 경우 대구시에서 180만원을 현금으로 일괄 지원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사회진입기의 청년들에게 대구형 청년수당과 청년희망적금이 청년들의 자강을 유도하고 순조로운 사회진입을 촉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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