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항만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 방향 설명 및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포항항 구항 항만재개발사업 입주기업협의회’를 개최했다.포항항 구항 항만재개발사업은 2016년 제2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재개발 대상구역으로 반영됐다. 또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경제기반형)이 선정됐다.이날 열린 회의는 항만재개발지역 내 23개의 입주업체 관계자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시 등 유관기관의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도시재생과의 사업추진 방향 설명, 관계자들의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기업들은 항만시설 사용 존치를 건의하는 등 열띤 회의 분위기가 계속됐다.김현구 도시재생과장은 “공기업 또는 민간사업으로 추진되는 항만재개발사업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특성이 있지만, 준비 단계부터 입주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포항시와 해수부 등 관계부서와 충분한 협의를 하는 등 사업추진 공감대를 형성해 성공적인 항만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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