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공사비 284억원을 들여 68곳의 도시숲을 만든다.포항시 철강산단 주변에 50억원을 투입, 미세먼지가 주변 주거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5ha 면적에 복층의 도시숲을 만들고 있다.구미시에는 200억원의 사업비로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심을 숲과 가로수 등으로 연결해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 들이는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올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에 완료한다.산림경관 조성과 관광객 유입을 위해 김천 추풍령 일대에 단풍나무숲을 만들고 청송 나들목 주변에는 소나무 경관림을 조성한다.도는 올해 이같은 녹색쌈지숲, 산림공원 등 도시숲 41ha, 가로수·가로숲길 82㎞를 조성하고, 30곳의 도시숲을 정비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3곳도 조성하기로 했다.건강하고 쾌적한 도시숲의 생육환경을 위해 도시 수목의 병해충 방제, 가뭄철 수분공급을 위한 관수시설 설치사업도 추진한다.지난 4일에는 도심을 가로 지르는 폐철도 구간을 도시숲으로 새단장한 포항철길숲이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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