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프로젝트’가 추진 3년째를 맞아 포항시와 경주시의 지역상생 롤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형산강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0년간 포항시와 경주시에 걸친 63.34㎞ 형산강 권역에 1조원(포항권역 4970억원)을 들여 7대 프로젝트, 32개 사업을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포항과 경주지역의 공동 친수공간인 형산강을 상생발전으로 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형산강의 역사와 문화, 산업, 생태자원을 활용한 미래지향적인 지역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실시하고 있다.형산강 프로젝트는  2016년 첫 삽을 뜬 이래 2018년말까지 254억원을 투입해 총 12개 사업을 완료했다.지난 2016년 상생로드·형산강 경관구·상생문화숲길 조성, 형산강 뮤지컬 제작을 시작으로 2017년 에코생태탐방로·수변테마꽃길·K-ICT 스마트미디어센터 조성을, 2018년 수상레저타운·송도 솔밭 도시숲·학도의용군 호국문화의 길 조성,형산강 생태복원 용역, 형산강과 구무천 안정화 시범사업 용역 등을 추진했다.올해도 형산강 산책로 정비와 형산강 랜드마크(워터폴리) 조성, 칠성천 수계 하수관로 정비 등을 마쳤다.신부조장터 공원 및 뱃길 복원과 수변친수레저파크, 마리나 계류장 조성, 공단완충저류시설, 철강공단 하수관로 정비, 연일읍 하수관로 정비,지식산업센터, 가속기활용 신약클러스터 조성, 호국평화공원 조성, 구무천 생태 하천 복원, 바이크 트레킹 로드, 상생인도교 건립, 친환경 생태테마랜드 조성 등 17개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다.신 부조장터 공원(9600㎡) 및 뱃길복원사업은 오는 2020년 완공 목표로 90억원을 들여 신 부조장터 공원과 이 공원에서 유강대교까지 2.1㎞구간을 보부상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조선시대 3대 보부상 장터의 하나로 동해안 물류교류의 중심이던 부조장터와 뱃길을 복원해 옛 것과 현대를 아우르는 신개념 장터와 보부상 스토리를 담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콘텐츠 체험형 관광지역으로 조성된다.경주시가 추진 중인 역사문화관광공원, 양동마을과 연계한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수변친수레저파크도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변공원(4600㎡)과 물놀이시설(3400㎡)을 조성하고 있다.시는 이 수변친수레저파크가 계절별 다양한 문화시설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여가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형산강 프로젝트는 경주와 포항 형산강 권역을 공동친수공간으로 본격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사업추진 3년째를 맞아 경주와 포항 두 도시의 상생모델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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