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이 마련한  이야기 콘서트가 오는 23일 범어도서관 지하 1층에서 열린다.‘청(聽)꿈-콘서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행사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학업을 중단하거나 미래를 포기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리는 또래 연사 발표와 꿈드림 청소년의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진다.청(聽)꿈-콘서트는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제도권 안에서 당연히 받아야 할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상황과 학교를 그만뒀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의 좋지 않은 시선과 편견에 맞서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학교를 떠났지만, 학업은 떠나지 않도록 꿈을 꿀 수 있는 환경과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선입견 없이 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수성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3-666-4204~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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