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IoT가전 기반 스마트홈 실증형 기술개발’ 공모에서 대구 대표인 경북대학교 컨소시엄이 ‘사회복지형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개발’ 분야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대구시를 대표한 경북대학교 컨소시엄은 고독사 예방, 응급안전 관리, 안심 외출, 건강관리&휴먼케어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회복지형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에 응모해 19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사회복지형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은 3년간(2019년~2021년) 국비 48억원과 시비 18억원, 민자 22억원 등 총 88억원이 투입되며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주관기관으로 7개 기관·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대구도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를 실증공간으로 냉장고, TV 등의 생활가전, 상수도·가스·전기 원격 검침기 등을 통해 일상생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자가 로라(LoRa, Long Range)망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플랫폼, 지역 돌봄센터와 연계한 스마트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65세 이상 홀몸노인이 거주하는 300세대 정도를 대상으로 실증을 시행하고 커뮤티니케어 확산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축척할 계획이다.또한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비즈니스센터에 스마트홈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시민들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 체험공간과 기업(개발자)들을 위한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기 위한 실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연계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데이터 프리존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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