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21일부터 기념관 로비에서 칠곡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기억 속 칠곡의 옛 모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1950년~1990년대 칠곡의 모습을 담은 사진 29장을 선보인다.국가기록원, 칠곡문화원,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제공받아 기획됐다. 6·25전쟁 폐허를 극복한 왜관 일대의 풍경을 비롯해 오늘날 ‘호국의 다리’로 불리는 옛 왜관철교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최근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왜관성당의 신축 당시 모습과 다수의 희귀사진도 공개된다.사진전은 8월 말까지 이어지며 기념관 방문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사진전은 칠곡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옛 기억과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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