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동안 1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인다.이번 점검은 위생용품 관리법이 제정·시행된 지난해 4월 19일 이후 첫 전국단위 점검이다.경북도는 시군 및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도내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 업체 50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외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아울러 도는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세척제 등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수거해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점검 대상인 1회용 위생용품은 세척제, 헹굼보조제, 위생물수건, 이쑤시개, 종이냅킨,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컵, 숟가락·젓가락, 화장지, 면봉, 기저귀, 포크·나이프, 빨대, 행주·타월, 팬티라이너, 마른티슈 등이다.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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