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장애인들의 정보통신기기 활용을 돕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신체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인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시인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가 지원대상이며 지원품목은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영상전화기 등 103종이다.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해주며 나머지 10~20%는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일반 장애인의 경우 20%,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우는 10% 정도를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보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6월 21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나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실, 구·군 정보화 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보급대상자는 중복지원 여부 확인, 심층방문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7월 19일 최종 선정해 발표하며 개인부담금 납부가 확인되면 보급이 시작된다.또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달구벌 종합복지관에서 장애유형별로 정보통신보조기기 사전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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