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18, 19일 이틀간에 걸쳐 ‘청년리더 안동 바로 알기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당신이 안동의 청년리더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40대의 청년 20여명이 참여해 1박 2일간 진행됐다.교육생들은 민속신앙부터 불교 문화, 선비문화, 독립운동까지 안동의 사상과 문화를 포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제비원, 봉정사,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등 지역의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보고 전문가의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 지역문화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청년리더 안동 바로 알기 교육 관계자는 “지역 역사문화에 대해 깊이 알지 못했던 청년들이 안동 역사문화의 전통과 우수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한편 청년리더 안동 바로 알기 교육연수는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