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보가 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0, 21일 이틀간의 베트남 일정을 마무리하고, 태국으로 이동해 대대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이어갔다. 대구시장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방콕 로드캠페인과 관광홍보설명회에 앞서, 동남아 시장개척에 참여한 관광업계의 어려움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다.또한, 대구시와 우호도시인 방콕 시청을 방문해 아싸윈칸무엉(Aswin Kwanmuang) 방콕시장을 만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을 당부하고 양 도시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다. 이어 오후 2시부터 방콕 시내에 위치한 대형쇼핑몰 센트럴월드에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리고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로드캠페인이 진행됐다. 로드캠페인에 이어 래디슨블루호텔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비투비(B2B) 트래블마트를 개최하고,이어 오후 5시에는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 등 방콕 현지 관광 유관기관, 현지 메이저 여행사, 태국 드라마 제작사와 태국 관광객의 대구·경북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집중 지원, 대구경북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확대, 관광상품 개발 및 판촉 활동 지원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행사를 진행다. 오후 6시부터는 한국관광공사,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 주최로 현지 여행사, 미디어, 인센티브 고객단 등 230여명의 관광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대구·경북 관광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광설명회는 대구 지역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관광홍보, 대구·경북 연계 상품과 시즌별·테마별 코스 소개, 불교문화와 미용에 관심 있는 태국 관광객을 겨냥한 웰니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의료관광 등 맞춤형 테마별 코스 소개, 대구·경북 관광 홍보영상 상영, 토크쇼,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진행됐다. 특히, 토크쇼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태국 드라마 제작사 공동 대표와 남녀 주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관광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태국 방콕에서의 대구·경북 관광마케팅을 통해 대구․경북과 태국 간 관광교류의 장이 확대되고 나아가 우호협력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며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한국의 전통문화가 시작되고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대구·경북으로 많이 방문해 주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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