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을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176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26일 DIMF에 따르면 딤프지기는 대학생들에게 꼭 한번은 해봐야 할 자원봉사로 손꼽히고 있으며 16세부터 68세까지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됐다.25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에서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 백수민, 김태윤의 축하공연과 딤프지기의 선서 및 위촉장 수여 등의 공식 행사가 실시됐다.2부는 활동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 성(性)인지 교육을 비롯해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14인의 ‘딤프지기 매니저’들은 사전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딤프지기의 적극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를 더욱 탄탄하게 완성시켜주는 힘은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딤프지기에서 비롯된다”며 “DIMF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해 준 모든 딤프지기에게 올해 활동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대국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다음달 21일부터 7월 8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개막작인 영국의 ‘웨딩싱어’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올해 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한 영국,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대만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총 23개의 뮤지컬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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