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7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및 인구유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대구시 인구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최근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지역인구가 자연감소(사망자>출생아)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인구감소와 그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지역사회의 미래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바, 대구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다함께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다.대구시는 그간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대구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인구문제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유입 활성화, △저출산 극복, △고령화 연착륙, △인구구조 변화대응 등 4개 주제를 가지고 30여명의 전문가와 50여 명의 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분과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이 날 토론회는 그간 논의됐던 결과들을 바탕으로 대구시 인구정책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와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구문제는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그간 저출산 극복 차원에 머물러 있던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고령화 대응, 인구유입 활성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도시공간 재창조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