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시군 및 (재)경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2019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추가 모집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차 모집결과 100명 모집에 325명이 지원(평균 경쟁률 3.2대1)했으나 심사·선발과정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적격자 48명만 선발됐다.이번 추가모집 인원은 20개 시군 총 52명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재)경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경북도는 지난해 94명을 선발했다.‘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경북도가 인구소멸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도시 지역의 재능있는 청년들을 지역으로 유입시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활동으로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고자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2018년부터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선정돼 국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공모분야는 지역자원과 특산품을 활용한 창업, 청년문화예술 창작활동, 전시·체험공간 조성 등 청년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사업계획서(서면) 평가, 사업 내용과 기대효과 및 사업의 확장성과 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면접심사(발표)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활동비와 사업화 자금을 최대 2년간 연간 3000만원 지원하며, 사업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한다.전창록 (재)경북도경제진흥원장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인재들이 경북에서 자신들의 꿈과 미래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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