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영일대와 월포해수욕장은 다음달 29일, 구룡포와 도구·칠포·화진 해수욕장은 오는 7월 6일 일제히 개장해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에서 ‘2019년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어 포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피서를 위한 해수욕장 운영 및 관리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보건소를 비롯한 해양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6개소 지정해수욕장 대표자가 참석했다.해수욕장 개장기간과 시간, 위탁관리·운영 수탁자 지정, 샤워장 사용료를 제외한 시설 사용요금을 심의한 뒤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운영전반에 관해 토론했다.올해는 시 승격 70년을 맞아 포항시 관내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활력있는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국 유명 해수욕장 협정요금과 지역경제 분위기 등을 고려해 편의시설 사용요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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