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뷰티분야 네크워크 구축과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2019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성황리에 폐막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개최된 올해 ‘뷰티엑스포’는 지난해에 비해 전시회의 경우 행사규모가 확대됨은 물론 지역 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았다. 미국, 페루, 우루과이, 우즈베키스탄 등 미주지역과 남미지역 해외바이어 8개국 20개사들이 대구를 찾아 왔고 지역의 우수한 화장품기업과 수출상담회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글로벌 최대 유통기업인 아마존(Amazon)에서 대구경북업체를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와 상담부스를 마련해 미국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참가한 중국 대표 온라인 마켓인 ‘알리바바 1688 닷컴’은 중국 수출사업 설명회와 상담부스를 마련해 중국시장에 진출코자 하는 기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신규시장 개척과 국내시장 판로 확보를 위한 구매상담회에서는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전문몰,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다양한 업태의 대형유통업체 구매바이어들이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우수제품을 발굴 및 입점을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의 참관객은 지난해 1만9945명보다 14% 증가한 2만2245명이 참관했으며 162개사 260부스에서 열린 전시회는 화장품, 헤어·피부관리, 네일, 피부미용·에스테틱, 토탈뷰티, 의료뷰티 등 뷰티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참여했다. 대구지역 화장품기업 12개사 참여한 ‘지역화장품기업공동관’과 경북지역 화장품기업 14개사가 참여한 ‘경북화장품기업공동관’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화장품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홍보했다.수출상담회는 중국, 일본, 태국을 비롯해 미국, 페루, 우루과이 등 8개국 20개사 바이어가 참가하고 국내업체 42개사가 참가해 152건 상담, 상담실적 2689만달러, 계약추진 846만달러를 달성했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뷰티엑스포를 통해 대구가 뷰티산업의 메카로서 발돋움하고 뷰티 연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다”며 “뷰티인들이 모두 화합하고 협력해서 미의 도시 대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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