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1일, 22일 강연과 25일 탐방을 통해 ‘백제 그 속에 품은 우리 문화의 숨결을 느껴보다’라는 대주제로 백제시대의 시작인 한성백제에 대해 알아보는 제1차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했다.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시작을 알린 1차 프로그램은 김기섭 강사(공주대학교 박물관 연구교수)의 강연을 통해, 단편적인 역사 지식 암기보다는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풍부한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야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현장탐방을 통해 한성백제 박물관의 유물을 살펴보고 한성백제의 남아있는 최고의 현장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의 현재의 모습에서 고대 백제사를 재조명해 한성백제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