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과 경북교육청이 28일 도 교육청 회의실에서 학생들의 농업·농촌 현장교육을 위해 손을 잡았다.이번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현장체험 학습이 가능한 농장개발과 환경조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서비스 기반을 조성하고 시군 농촌지도 기관과 농촌지역 학교 간 연계를 지원한다.도교육청은 학교 단위 농촌체험 및 진로체험 학습 참여를 지원하고 시군 교육지원청과 농촌지도기관 간의 상호교류를 지원한다. 농기원은 2007년부터 농촌교육농장을 중심으로 농촌 전통테마마을, 치유농장 등 도내 81곳의 농업·농촌 체험장을 육성하고 있다.학생들은 이 곳에서 도예, 농작물, 목공, 숲 치유, 동물 관찰, 먹거리 체험 교육 등 농촌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체험 학습을 하게 된다.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체험농장은 미래사회에 대비한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최적의 현장학습 장소가 될 것”이라며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 명품화와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은 인성 함양과 마음 치유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 협약이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북교육 거버넌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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