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1일 팔공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안전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안전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80가족 250명이 참여한다.대구시가 2000년에 전국 최초로 개최한 이후 매년 이어온 안전캠프는 각종 재난에 대한 인식과 대처 요령을 가족 단위로 습득하게 해 교육효과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식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 함양은 물론 가족 간 유대를 돈독히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1·2관에서는 지하철안전체험, 생활안전체험, 소화전체험, 모노레일체험, 완강기체험, 응급처치체험교육 등 12개재난안전 분야, 야외부스에서는 교통안전체험, 소방차량체험, 가스·전기안전체험, 보행안전체험 교육 등 8개 생활 안전 분야 체험교육이 진행된다.그 밖에도 온 가족이 즐겁고 쉽게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안전 우산만들기, 안전관련 페이스페인팅, 안전퀴즈, 우리 집 비상대피로 그리기 등 안전관련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캠프를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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