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6월1일 대구 중구 김광석거리에서 복숭아에서 순수 분리한 토종 저온내성효모로 발효한 ‘명품 수제맥주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수제맥주 콘테스트 예선은 지난 25일 부산 크래프트브루어(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17)에서 진행했으며 본선은 6월 1일 오후 1시부터 대구 대도브루어리(대구 중구 대봉동 7-6, 김광석거리 내)에서 열린다. 수제맥주 콘테스트에는 총 50팀이 참가해 예선에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6팀을 선정했으며 본선에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마셔본 후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3팀을 시상한다. 소비자들은 이날 본선 행사장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다양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행사는 국내 최대 수제맥주 커뮤니티로서 상업양조를 하는 다수의 양조사들이 활동하는 ‘맥주만들기 동호회’(맥만동)가 주관한다.이번 행사에 출품되는 수제맥주는 국내 최초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순수 분리된 토종 효모로서 대한민국 미생물 자원균주로 등록된 저온내성효모를 사용해 제조됐다. 이 효모는 비교적 저온(10∼20℃)에서도 발효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온발효 공정으로 생산되는 맥주나 전통주 제조에 적합하며 이 효모로 발효한 수제 맥주는 특유의 과일향이 나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수입 효모 의존도가 100%인 맥주산업에서 수입 대체로 인한 외화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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