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의 모나코 몬테카를로 왕립발레단이 대구를 찾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6월8~9일 모나코 몬테카를로 왕립발레단 ‘신데렐라’를 무대에 올린다. ‘신데렐라’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왕립발레단의 14년 만에 내한공연이자 첫 번째 대구 공연이다. 이 공연은 동화 원작과는 달리 부모를 향한 신데렐라의 사랑을 다뤘다. 신데렐라가 유리구두 대신 금빛 가루가 묻은 맨발로 등장한다는 게 특징이다.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 정예무용수 45명과 입단 후 2년 만에 수석 무용수로 승급한 안재용이 무대에 오른다.안무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왕립발레단 예술감독인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맡는다. 역동적인 무대와 동서양의 전통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파격적인 무대의상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라는 게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설명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이 공연은 동화를 원작으로 해 줄거리가 익숙하고 안무가 난해하지 않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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