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의병의 날을 기념한 전통 행사가 대구에서 열렸다.달서구는 1일 상인동 월곡역사박물관에서 향사례(鄕射禮) 전통축제를 개최했다.행사는 5000년 전통을 이어온 활쏘기 시합인 향사례를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달서구가 마련했다. 청소년과 외국인 등 주민 40여명이 월곡역사박물관에서 활쏘기 실력을 겨뤘다.임진왜란 때 대구에서 의병을 모아 일본군을 격퇴한 우배선 장군에 대한 문화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정가와 대금, 지역 가수 공연 등 부대 행사도 풍성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향사례 전통축제를 통해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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