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지난 1일 팔공산 동화사에서 의승대장 사명대사 다례제(추모의 의미로 차를 올리는 전통사찰 제례의식)를 개최했다. 다례제는 선현에게 추모의 의미로 차(茶)를 올리는 전통사찰 제례의식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21점의 사명대사 진영(초상화)을 한자리에 모시고 다례제를 지낸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다례제를 마치고 어린이 100여명이 참여하는 글짓기, 진영그리기 대회가 열려 자라나는 세대에게 사명대사의 고귀한 애국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명대사는 임진왜란 당시 동화사에서 영남 승병을 지휘하고 전쟁 후 훼손된 동화사를 보수한 인물이다.동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사명대사 초상화 21점을 모아 다례제를 진행했다.또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과 사명대사 진영(초상화) 그리기 대회 등을 함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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